오늘 특별기 운항…발리 체류객 수송 시작

입력 2017.11.30 (12:04) 수정 2017.11.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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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산 분화로 발리섬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오늘 특별기가 운항합니다.

대한항공 특별기는 발리 공항으로 출발했고 육로로 이동한 국민들을 태우기 위한 아시아나 전세기도 오늘 오후 수라바야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쇄됐던 발리공항이 다시 문을 열면서 항공편 운항도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준비 작업을 마치고 오늘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항공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도 발리에 발이 묶인 국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오늘 특별기를 띄웠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오전 5시 51분 인천공항에서 발리공항으로 276석 규모의 특별기를 출발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발리 공항에 도착한 특별기는 승객을 싣고 현지시간 오후 1시 발리를 출발해 오늘 저녁 8시55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발리 공항 상황을 주시하며 정기편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어제 정부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육로로 자바섬 수라바야 공항에 도착한 273명을 수송하기 위한 아시아나 전세기도 오늘 운항됩니다.

전세기는 오늘 오후 3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수라바야 공항에 도착한 뒤 승객들을 태우고 내일 오전 7시반쯤 다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발리 공항 폐쇄로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은 8백명에서 최대 천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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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특별기 운항…발리 체류객 수송 시작
    • 입력 2017-11-30 12:06:18
    • 수정2017-11-30 12: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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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산 분화로 발리섬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오늘 특별기가 운항합니다.

대한항공 특별기는 발리 공항으로 출발했고 육로로 이동한 국민들을 태우기 위한 아시아나 전세기도 오늘 오후 수라바야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쇄됐던 발리공항이 다시 문을 열면서 항공편 운항도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준비 작업을 마치고 오늘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항공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도 발리에 발이 묶인 국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오늘 특별기를 띄웠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오전 5시 51분 인천공항에서 발리공항으로 276석 규모의 특별기를 출발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발리 공항에 도착한 특별기는 승객을 싣고 현지시간 오후 1시 발리를 출발해 오늘 저녁 8시55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발리 공항 상황을 주시하며 정기편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어제 정부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육로로 자바섬 수라바야 공항에 도착한 273명을 수송하기 위한 아시아나 전세기도 오늘 운항됩니다.

전세기는 오늘 오후 3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수라바야 공항에 도착한 뒤 승객들을 태우고 내일 오전 7시반쯤 다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발리 공항 폐쇄로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은 8백명에서 최대 천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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