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방탄소년단, 이번엔 美ABC 토크쇼 출연해 열창

입력 2017.11.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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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30일) 오후 1시반부터 방송된 미 ABC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에 출연해 '마이크 드롭’등 2곡을 선보였다.

인기 방송인이자 코미디언인인 지미 키멜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마돈나나 스티브 원더 등 세계적인 팝스타는 물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출연해, 미국 내에서 인기와 권위를 모두 인정받은 토크쇼다.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석은 온통 함성과 구호 소리로 가득 찼고, 중간중간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의 소리로 달아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무대를 보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모여든 1,000여 명의 팬들 중에는 이틀 전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린 팬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7일 NBC에서 방송된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미국 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엘런쇼'는 미국 내 낮시간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미국 내 유명 토크쇼로, 방탄소년단은 토크쇼 진행자인 엘런과 함께,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통해 영어 공부를 했던 에피소드와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에 담긴 메시지, 그리고 처음 LA에 도착했을 때 현지의 뜨거운 반응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또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환상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시상식에선 5년 전 가수 싸이가 '뉴미디어상'을 받고 세계적인 래퍼 MC해머와 함께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지만, K팝 그룹이 공연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무대의 열기를 반영하듯 시상식 직후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 순위에서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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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방탄소년단, 이번엔 美ABC 토크쇼 출연해 열창
    • 입력 2017-11-30 15:59:11
    국제
방탄소년단(BTS)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30일) 오후 1시반부터 방송된 미 ABC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에 출연해 '마이크 드롭’등 2곡을 선보였다.

인기 방송인이자 코미디언인인 지미 키멜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마돈나나 스티브 원더 등 세계적인 팝스타는 물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출연해, 미국 내에서 인기와 권위를 모두 인정받은 토크쇼다.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석은 온통 함성과 구호 소리로 가득 찼고, 중간중간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의 소리로 달아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무대를 보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모여든 1,000여 명의 팬들 중에는 이틀 전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린 팬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7일 NBC에서 방송된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미국 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엘런쇼'는 미국 내 낮시간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미국 내 유명 토크쇼로, 방탄소년단은 토크쇼 진행자인 엘런과 함께,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통해 영어 공부를 했던 에피소드와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에 담긴 메시지, 그리고 처음 LA에 도착했을 때 현지의 뜨거운 반응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또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환상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시상식에선 5년 전 가수 싸이가 '뉴미디어상'을 받고 세계적인 래퍼 MC해머와 함께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지만, K팝 그룹이 공연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무대의 열기를 반영하듯 시상식 직후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 순위에서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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