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성매매 논란’ 엄태웅, 1년 만에 해외영화제 등장

입력 2017.12.06 (1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배우 엄태웅(43)이 성매매 논란 이후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엄태웅은 지난 3일(현지시각) 폐막한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 참석해 자신의 주연작인 영화 '포크레인' 시사회와 기자회견 일정을 소화했다. '포크레인'은 이번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했다.

'포크레인'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뒀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엄태웅은 포크레인 운전사 김강일을 연기했다.


지난해 8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은 같은 해 11월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 6월 독립영화 '포크레인' 출연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영화는 지난 7월 국내에서 개봉했지만 엄태웅은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않다가 같은 작품이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자 모습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해외 영화제 참석으로 건재함을 드러내는 건가?", "물의 일으킨 배우의 복귀, 참 쉽다", "상업 영화 안 찍고 독립 영화로 복귀했다고 칭찬해줘야 하는 건가?", "창피함은 누구의 몫?"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김기덕필름]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스타] ‘성매매 논란’ 엄태웅, 1년 만에 해외영화제 등장
    • 입력 2017-12-06 11:55:53
    K-STAR
배우 엄태웅(43)이 성매매 논란 이후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엄태웅은 지난 3일(현지시각) 폐막한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 참석해 자신의 주연작인 영화 '포크레인' 시사회와 기자회견 일정을 소화했다. '포크레인'은 이번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했다.

'포크레인'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뒀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엄태웅은 포크레인 운전사 김강일을 연기했다.


지난해 8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은 같은 해 11월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 6월 독립영화 '포크레인' 출연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영화는 지난 7월 국내에서 개봉했지만 엄태웅은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않다가 같은 작품이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자 모습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해외 영화제 참석으로 건재함을 드러내는 건가?", "물의 일으킨 배우의 복귀, 참 쉽다", "상업 영화 안 찍고 독립 영화로 복귀했다고 칭찬해줘야 하는 건가?", "창피함은 누구의 몫?"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김기덕필름]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