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류현진♥배지현 시상식 동행 “며칠 내 프러포즈”

입력 2017.12.06 (15:19) 수정 2017.12.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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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인 류현진 야구 선수(30)와 배지현 아나운서(30)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6일) 류현진 선수(LA 다저스)가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배지현 아나운서가 시상식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9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열애 중임을 인정하고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류현진(왼쪽)과 이승엽이 수상 소감 등을 말하고 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6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류현진(왼쪽)과 이승엽이 수상 소감 등을 말하고 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날 류현진 선수가 특별상을 받게 되자 배지현 아나운서는 "보란 듯이 재기했다."며 류현진 선수를 소개했다.

류현진 선수는 수상소감을 말한 후 결혼을 앞둔 배지현 아나운서와 관련된 질문에 "이제는 혼자가 아닌 생활을 해야 하므로 책임감이 더 있을 것 같다. 남편으로서 속만 안 썩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며 며칠 내로 프러포즈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특별상을 받은 이승엽 선수도 "현진아, 와이프 말을 잘 들으면 행복할 것이다."라며 결혼 선배로서 당부했다.

이에 배지현 아나운서는 "류현진 선수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미소로 화답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류현진과 결혼을 앞둔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특별상을 받은 류현진의 프러포즈 관련 답변을 듣고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6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류현진과 결혼을 앞둔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특별상을 받은 류현진의 프러포즈 관련 답변을 듣고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날 시상식에서 류현진 선수는 은퇴한 이승엽 선수와 함께 특별상을 받았다. 류현진 선수는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극복하고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기량을 뽐냈다. 25경기(24선발)에 출전해 126⅔이닝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류현진 선수는 이날 "지난 2년 동안 고생했는데, 올 시즌 좋은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모습 보여드려서 다행이다."라며 이번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현재 팔에는 전혀 문제없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최고투수/타자상, 구원투수상, 감독/코치상, 신인상, 공로상, 수비상, 기록상, 기량발전상 등 17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양현종(KIA)이 대상을 받았고 장원준(두산)과 최정(SK)은 최고 투수/타자로 선정됐다. 이정후(넥센)는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최고구원투수상에는 손승락(롯데)이 재기상에는 조정훈(롯데)이 호명됐다. 기량발전상은 박세웅(롯데)과 임기영(KIA)이 공동 수상했고, 기록상은 김태균(한화)이 받았다. 기아의 김기태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으며 이승엽(삼성)과 류현진(LA 다저스)이 특별상을 받았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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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06 1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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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인 류현진 야구 선수(30)와 배지현 아나운서(30)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6일) 류현진 선수(LA 다저스)가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배지현 아나운서가 시상식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9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열애 중임을 인정하고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류현진(왼쪽)과 이승엽이 수상 소감 등을 말하고 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날 류현진 선수가 특별상을 받게 되자 배지현 아나운서는 "보란 듯이 재기했다."며 류현진 선수를 소개했다.

류현진 선수는 수상소감을 말한 후 결혼을 앞둔 배지현 아나운서와 관련된 질문에 "이제는 혼자가 아닌 생활을 해야 하므로 책임감이 더 있을 것 같다. 남편으로서 속만 안 썩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며 며칠 내로 프러포즈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특별상을 받은 이승엽 선수도 "현진아, 와이프 말을 잘 들으면 행복할 것이다."라며 결혼 선배로서 당부했다.

이에 배지현 아나운서는 "류현진 선수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미소로 화답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류현진과 결혼을 앞둔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특별상을 받은 류현진의 프러포즈 관련 답변을 듣고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날 시상식에서 류현진 선수는 은퇴한 이승엽 선수와 함께 특별상을 받았다. 류현진 선수는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극복하고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기량을 뽐냈다. 25경기(24선발)에 출전해 126⅔이닝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류현진 선수는 이날 "지난 2년 동안 고생했는데, 올 시즌 좋은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모습 보여드려서 다행이다."라며 이번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현재 팔에는 전혀 문제없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최고투수/타자상, 구원투수상, 감독/코치상, 신인상, 공로상, 수비상, 기록상, 기량발전상 등 17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양현종(KIA)이 대상을 받았고 장원준(두산)과 최정(SK)은 최고 투수/타자로 선정됐다. 이정후(넥센)는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최고구원투수상에는 손승락(롯데)이 재기상에는 조정훈(롯데)이 호명됐다. 기량발전상은 박세웅(롯데)과 임기영(KIA)이 공동 수상했고, 기록상은 김태균(한화)이 받았다. 기아의 김기태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으며 이승엽(삼성)과 류현진(LA 다저스)이 특별상을 받았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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