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죽음의 백조’ 또 출격…F-22와 첫 폭격 훈련

입력 2017.12.06 (21:15) 수정 2017.12.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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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가 스텔스 전투기인 F-22와 F-35, 그리고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들과 함께 폭격 훈련을 했습니다.

한·미 공군은 가공할 폭격 능력 과시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공군 주력 전투기들이 한반도 상공에서 편대를 이뤄 비행합니다.

선두는 미국 3대 전략폭격기 중 가장 큰 무장력을 자랑하는 B-1B 랜서가 이끕니다.

B-1B 오른쪽엔 첨단 스텔스기인 F-35A와 F-35B, 왼쪽엔 우리 공군의 F-15K와 F-16이 각각 2대씩 비행합니다.

전투기와 폭격기 편대는 강원도 필승사격장으로 이동해 폭탄 투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고 마하 2.5의 속력에 뛰어난 스텔스 기능을 갖춘 F-22 랩터도 폭격 훈련에 함께 했습니다.

B-1B와 F-22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서 폭격 훈련을 한 건 처음입니다.

이번 연합 공중훈련에 참가한 한미 공군 항공기 230여 대 가운데 스텔스 전투기는 24대에 이릅니다.

<녹취> 신원식(전 합참 작전본부장) : "이 스텔스기의 의미는 언제라도 북한의 방해 없이 은밀하게 가서 원하는 표적을 때릴 수 있다는 거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보겠습니다."

합참은 훈련을 통해 미군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고, 전시와 평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해 핵전쟁을 일으키는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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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죽음의 백조’ 또 출격…F-22와 첫 폭격 훈련
    • 입력 2017-12-06 21:16:06
    • 수정2017-12-06 21: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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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가 스텔스 전투기인 F-22와 F-35, 그리고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들과 함께 폭격 훈련을 했습니다.

한·미 공군은 가공할 폭격 능력 과시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공군 주력 전투기들이 한반도 상공에서 편대를 이뤄 비행합니다.

선두는 미국 3대 전략폭격기 중 가장 큰 무장력을 자랑하는 B-1B 랜서가 이끕니다.

B-1B 오른쪽엔 첨단 스텔스기인 F-35A와 F-35B, 왼쪽엔 우리 공군의 F-15K와 F-16이 각각 2대씩 비행합니다.

전투기와 폭격기 편대는 강원도 필승사격장으로 이동해 폭탄 투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고 마하 2.5의 속력에 뛰어난 스텔스 기능을 갖춘 F-22 랩터도 폭격 훈련에 함께 했습니다.

B-1B와 F-22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서 폭격 훈련을 한 건 처음입니다.

이번 연합 공중훈련에 참가한 한미 공군 항공기 230여 대 가운데 스텔스 전투기는 24대에 이릅니다.

<녹취> 신원식(전 합참 작전본부장) : "이 스텔스기의 의미는 언제라도 북한의 방해 없이 은밀하게 가서 원하는 표적을 때릴 수 있다는 거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보겠습니다."

합참은 훈련을 통해 미군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고, 전시와 평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해 핵전쟁을 일으키는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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