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정보] 추워질수록 기승…‘노로바이러스’란?

입력 2017.12.07 (06:27) 수정 2017.12.07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도 잠시 리포트를 통해 전해 드렸는데요.

겨울철 독감과 함께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말씀하신 것처럼 독감과 함께 전염성이 강한 노로 바이러스에 대해 살펴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1968년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환자들이 발생하면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노워크 바이러스 등으로 불리다가 최근 2002년부터 노로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일컫게 됐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냉동, 냉장 상태에서도 수년동안 감염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실제 식품 의약 안전처의 보고서에 따르면 노로 바이러스의 연간 전체 발생 건수 중 절반에 가까운 42.4%가 딱 이맘때, 겨울철 12~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사실, 일반적인 식중독은 병원성 세균들이 원인인 가운데, 식중독균에 오염된 음식은 부패한 상태이기 때문에 맛을 보거나 육안에 의해서 식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은 열심히 살펴보거나 맛을 보아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식중독 예측 지수, 대부분 주의 단계, 전북은 경고 단계입니다.

조리음식은 75도씨에서 1분이상 완전히 익히는 등 음식물 조리,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날씨와 생활정보] 추워질수록 기승…‘노로바이러스’란?
    • 입력 2017-12-07 06:28:01
    • 수정2017-12-07 07:13: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도 잠시 리포트를 통해 전해 드렸는데요.

겨울철 독감과 함께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말씀하신 것처럼 독감과 함께 전염성이 강한 노로 바이러스에 대해 살펴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1968년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환자들이 발생하면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노워크 바이러스 등으로 불리다가 최근 2002년부터 노로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일컫게 됐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냉동, 냉장 상태에서도 수년동안 감염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실제 식품 의약 안전처의 보고서에 따르면 노로 바이러스의 연간 전체 발생 건수 중 절반에 가까운 42.4%가 딱 이맘때, 겨울철 12~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사실, 일반적인 식중독은 병원성 세균들이 원인인 가운데, 식중독균에 오염된 음식은 부패한 상태이기 때문에 맛을 보거나 육안에 의해서 식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은 열심히 살펴보거나 맛을 보아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식중독 예측 지수, 대부분 주의 단계, 전북은 경고 단계입니다.

조리음식은 75도씨에서 1분이상 완전히 익히는 등 음식물 조리,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