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창원터널 사고, 화물차 ‘브레이크 고장’ 때문”

입력 2017.12.07 (12:15) 수정 2017.12.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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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창원터널 앞 폭발사고의 원인은 과속한 화물차의 브레이크 고장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 과학수사연구소는 사고 화물차의 `브레이크 오일 파이프관`이 녹아내리면서 기름이 흘러내려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5톤 화물차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폭발사고가 났다며,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지입업체와 화물회사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화물차의 속도는 118km로, 제한속도보다 48km나 더 빨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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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과수 “창원터널 사고, 화물차 ‘브레이크 고장’ 때문”
    • 입력 2017-12-07 12:16:18
    • 수정2017-12-07 1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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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창원터널 앞 폭발사고의 원인은 과속한 화물차의 브레이크 고장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 과학수사연구소는 사고 화물차의 `브레이크 오일 파이프관`이 녹아내리면서 기름이 흘러내려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5톤 화물차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폭발사고가 났다며,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지입업체와 화물회사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화물차의 속도는 118km로, 제한속도보다 48km나 더 빨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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