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 기능 탑재된 ‘스마트 선박’ 건조

입력 2017.12.07 (20:42) 수정 2017.12.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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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세계 최초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스마트 선박'을 만들었습니다.

AI 기능이 탑재돼 있어 직접 최적의 항로를 짜서 운항하고 스스로 건강 검진도 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스마트 화물선 '따쯔'호입니다.

길이 179m, 폭 32m, 높이 15m 규모로 3만 8천8백 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데요.

중국과 호주, 동남아 항로를 운항하며 석탄과 소금을 수송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순웨이(중국 선박 공업 집단 공사 부총경리) :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는 머리를 갖춘 게 가장 큰 특징인데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따쯔'호는 해상 환경과 날씨 등의 정보를 수집해 6시간 마다 최적의 항로를 직접 짜서 운항하게 됩니다.

또 실시간으로 선박의 상태를 점검하는 자체 '건강 검진' 기능도 갖추고 있어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같은 규모의 화물선과 비교해 동력 효율은 3% 높고, 연료도 6% 절감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스마트 선박을 발전시켜 앞으로 무인 운항이 가능한 완전한 자율 운항 선박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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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AI 기능 탑재된 ‘스마트 선박’ 건조
    • 입력 2017-12-07 20:44:03
    • 수정2017-12-07 20:47:17
    글로벌24
<앵커 멘트>

중국이 세계 최초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스마트 선박'을 만들었습니다.

AI 기능이 탑재돼 있어 직접 최적의 항로를 짜서 운항하고 스스로 건강 검진도 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스마트 화물선 '따쯔'호입니다.

길이 179m, 폭 32m, 높이 15m 규모로 3만 8천8백 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데요.

중국과 호주, 동남아 항로를 운항하며 석탄과 소금을 수송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순웨이(중국 선박 공업 집단 공사 부총경리) :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는 머리를 갖춘 게 가장 큰 특징인데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따쯔'호는 해상 환경과 날씨 등의 정보를 수집해 6시간 마다 최적의 항로를 직접 짜서 운항하게 됩니다.

또 실시간으로 선박의 상태를 점검하는 자체 '건강 검진' 기능도 갖추고 있어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같은 규모의 화물선과 비교해 동력 효율은 3% 높고, 연료도 6% 절감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스마트 선박을 발전시켜 앞으로 무인 운항이 가능한 완전한 자율 운항 선박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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