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5살 고준희 양 실종 한달…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까?
5살 고준희 양 실종 한달…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까?
전주에서 5살 고준희 양이 실종된 지 오늘로 꼭 한 달을 맞는 가운데, 공개수사에 나선 경찰...
태풍 덮친 필리핀 30여명 사망…보라카이 韓관광객 400명 발묶여
韓 관광객 400명 발 묶인 보라카이…‘발리 악몽’ 되풀이 되나
제26호 태풍 '카이탁'이 강타한 필리핀에서 산사태와 홍수로 30명 넘게 숨지는 등 인명피해...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 기사인쇄
  • 기사본문 글자 크게
  • 기사본문 글자 작게
美 외교협회장 “조금이라도 남았던 중동 평화 기회마저 약화”
입력 2017.12.08 (01:05) | 수정 2017.12.08 (01:07) 인터넷 뉴스
美 외교협회장 “조금이라도 남았던 중동 평화 기회마저 약화”
리처드 하스 미국 외교협회(CFR) 회장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발표에 대해 "예루살렘의 폭력을 촉발하고, 나아가 미국과 전 세계의 아랍국가, 무슬림 정부들과의 협력을 지연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하스 회장은 이날 인터넷매체인 악시오스에 올린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것은 평화에 대한 희망을 희미해지게 한다'는 기고문에서 "예루살렘은 난마처럼 꼬인 중동 지역에서 그나마 비교적 평온한 상태였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전임 대통령들의 수도 이전 보류 결정이 중동의 평화를 향상하는 데 실패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언과 관련, "중동에서의 평화가 진전되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전임 대통령들 때문이 아니다"라며 "평화 협상이 교착된 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 내부, 또 그들 간의 분열 때문이지 전임 대통령들의 수도 이전 보류 때문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것은 외교적 해결 전망을 밝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며 "조금이라도 남아 있던 진전의 기회마저 약화시켰다. 미국의 일방적인 조치는 이스라엘 정부에는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고, 팔레스타인에는 아무 것도 주는 게 없는 결정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공식 선언하며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것도 지시했으나 아랍권 국가들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비판이 고조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美 외교협회장 “조금이라도 남았던 중동 평화 기회마저 약화”
    • 입력 2017.12.08 (01:05)
    • 수정 2017.12.08 (01:07)
    인터넷 뉴스
美 외교협회장 “조금이라도 남았던 중동 평화 기회마저 약화”
리처드 하스 미국 외교협회(CFR) 회장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발표에 대해 "예루살렘의 폭력을 촉발하고, 나아가 미국과 전 세계의 아랍국가, 무슬림 정부들과의 협력을 지연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하스 회장은 이날 인터넷매체인 악시오스에 올린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것은 평화에 대한 희망을 희미해지게 한다'는 기고문에서 "예루살렘은 난마처럼 꼬인 중동 지역에서 그나마 비교적 평온한 상태였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전임 대통령들의 수도 이전 보류 결정이 중동의 평화를 향상하는 데 실패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언과 관련, "중동에서의 평화가 진전되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전임 대통령들 때문이 아니다"라며 "평화 협상이 교착된 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 내부, 또 그들 간의 분열 때문이지 전임 대통령들의 수도 이전 보류 때문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것은 외교적 해결 전망을 밝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며 "조금이라도 남아 있던 진전의 기회마저 약화시켰다. 미국의 일방적인 조치는 이스라엘 정부에는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고, 팔레스타인에는 아무 것도 주는 게 없는 결정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공식 선언하며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것도 지시했으나 아랍권 국가들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비판이 고조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사사건건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