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선글라스 국산 둔갑시켜 백화점·아웃렛 대량 유통

입력 2017.12.08 (07:16) 수정 2017.12.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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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의 중국산 선글라스를 밀반입해 국산으로 둔갑시킨 뒤, 대형 백화점이나 아웃렛 매장 등에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는 8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박모(43)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 등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중국에서 저가 선글라스 1,100여 개(시가 8천여만 원)를 사들인 뒤, 국산인 것처럼 원산지를 조작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개당 4천∼1만원짜리 중국산 선글라스를 대형 백화점이나 아웃렛 매장 등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유아용은 4만원,성인용 8만∼10만원으로 가격을 최대 10배나 부풀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검거될 당시까지 박씨 등이 국내에 유통한 선글라스는 모두 550여 개에 판매금액은 3,700만 원 상당이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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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8 07:16:30
    • 수정2017-12-08 07:23:29
    사회
저가의 중국산 선글라스를 밀반입해 국산으로 둔갑시킨 뒤, 대형 백화점이나 아웃렛 매장 등에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는 8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박모(43)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 등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중국에서 저가 선글라스 1,100여 개(시가 8천여만 원)를 사들인 뒤, 국산인 것처럼 원산지를 조작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개당 4천∼1만원짜리 중국산 선글라스를 대형 백화점이나 아웃렛 매장 등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유아용은 4만원,성인용 8만∼10만원으로 가격을 최대 10배나 부풀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검거될 당시까지 박씨 등이 국내에 유통한 선글라스는 모두 550여 개에 판매금액은 3,700만 원 상당이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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