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관, 日취업 지원 민관협의회…“올해 1천500여명 취업 목표”

입력 2017.12.08 (08:19) 수정 2017.12.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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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측은 지난 6일 '일본취업 지원 민관협의회'를 열고 한국 청년층의 일본 취업 확대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앞으로 일본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관협의회에는 취업을 지원하는 도쿄 'K-무브(Move) 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무역협회, 재일한국상공회의소 등과 일본 기업의 인사 담당자, 취업자,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대사관 측은 올해 우리 정부 지원 일본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약 40% 증가해 당초 목표치 1천550명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는 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주는 코트라(KOTRA) 행사와 연수사업 등도 포함돼 있다.

일본은 현재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태다. 그러나 일본의 한국인 취업자들은 물가 대비 낮은 급여와 생활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오는 13일, '일본의 한국이 이야기'를 주제로 '코리안 미트 업(Korean Meet Up) 2017'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한국인 '멘토'를 통해 취업 정보와 일본 정착에 필요한 정보, 일본 기업 적응 경험 등을 나누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행사에는 일본 취업자 120여 명과 유학생,구직자 등 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사관은 내년 1~2월 일본 기업의 인사담당 임원을 관저에 초청할 예정이고, 이수훈 주일 대사가 일본 주요기업도 방문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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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8 08:19:19
    • 수정2017-12-08 09:29:35
    국제
대사관 측은 지난 6일 '일본취업 지원 민관협의회'를 열고 한국 청년층의 일본 취업 확대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앞으로 일본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관협의회에는 취업을 지원하는 도쿄 'K-무브(Move) 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무역협회, 재일한국상공회의소 등과 일본 기업의 인사 담당자, 취업자,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대사관 측은 올해 우리 정부 지원 일본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약 40% 증가해 당초 목표치 1천550명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는 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주는 코트라(KOTRA) 행사와 연수사업 등도 포함돼 있다.

일본은 현재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태다. 그러나 일본의 한국인 취업자들은 물가 대비 낮은 급여와 생활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오는 13일, '일본의 한국이 이야기'를 주제로 '코리안 미트 업(Korean Meet Up) 2017'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한국인 '멘토'를 통해 취업 정보와 일본 정착에 필요한 정보, 일본 기업 적응 경험 등을 나누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행사에는 일본 취업자 120여 명과 유학생,구직자 등 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사관은 내년 1~2월 일본 기업의 인사담당 임원을 관저에 초청할 예정이고, 이수훈 주일 대사가 일본 주요기업도 방문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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