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8일 파업…진료 차질 없을 듯

입력 2017.12.08 (10:46) 수정 2017.12.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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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8일 하루 동안 파업에 들어갔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대병원 본관 1층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조합원 400여 명이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료는 차질 없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노조 측은 전했다.

노조는 파업 출정식에서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를 선포했는데도 병원 측은 비정규직 1천600명에 대한 전환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공기관 성과연봉제가 폐지됐는데도 병원 측은 수술·검사 건수에 의사 성과를 연동시키는 성과급 제도를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노조 측은 이날 하루 동안 파업한 뒤 주말 동안 병원 측과 협상을 벌여 요구 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1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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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노조 8일 파업…진료 차질 없을 듯
    • 입력 2017-12-08 10:46:50
    • 수정2017-12-08 10:49:47
    사회
서울대병원 노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8일 하루 동안 파업에 들어갔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대병원 본관 1층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조합원 400여 명이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료는 차질 없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노조 측은 전했다.

노조는 파업 출정식에서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를 선포했는데도 병원 측은 비정규직 1천600명에 대한 전환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공기관 성과연봉제가 폐지됐는데도 병원 측은 수술·검사 건수에 의사 성과를 연동시키는 성과급 제도를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노조 측은 이날 하루 동안 파업한 뒤 주말 동안 병원 측과 협상을 벌여 요구 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1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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