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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수출 호조 등으로 전반적인 회복 흐름 이어져”
입력 2017.12.08 (11:22) | 수정 2017.12.08 (11:23) 인터넷 뉴스
기재부 “수출 호조 등으로 전반적인 회복 흐름 이어져”
3분기 깜짝 성장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이 있었지만, 수출 호조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정부가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8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당분간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통상현안, 북한 리스크 등을 회복세를 제약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지난달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가 반등하고 있다"며 경기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린 것과 같은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중 소매판매는 추석 이동에 따른 기저효과, 11월 스마트폰 신제품 대기 수요 영향으로 전달보다 2.9% 줄었다. 하지만 추석 영향을 제외한 9∼10월 기준으로 보면 8월보다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민간소비 속보치를 보면 전반적으로 지표가 회복되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백화점 매출액은 1년 전보다 6.3% 늘어나며 두 달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 할인점 매출액도 5.9% 늘어 전달(1.7%)보다 증가 폭을 키웠고 카드 국내승인액도 6.6% 늘며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4.0% 줄었지만, 전달(-13.5%)보다 감소 폭이 줄었다. 휘발유·경유 판매량은 2.9% 늘었고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40.8% 줄었다.

10월 취업자 수는 건설업과 추가경정예산 집행 효과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27만 9천 명 늘었다.

10월 광공업 생산은 3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전달보다 1.1% 줄어들었고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 거래 둔화 영향으로 1.7% 감소했다. 하지만 9∼10월 기준으로 보면 8월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설비투자는 전달 반도체 제조장비 대규모 도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14.4% 줄었다. 건설투자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집행액이 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0.8%)로 전환했다.

11월 수출은 반도체·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 호조에 힘입어 9.6% 증가, 13개월 연속 늘었다.

11월 국내 금융시장을 보면 주가는 소폭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한국-캐나다 통화스와프 체결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상승세(0.13%)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셋값은 가을 이사 철 마무리, 입주 물량 증가 영향으로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된 0.05%를 기록했다.

정부 관계자는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경기 회복세가 일자리·민생 개선을 통해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기재부 “수출 호조 등으로 전반적인 회복 흐름 이어져”
    • 입력 2017.12.08 (11:22)
    • 수정 2017.12.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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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수출 호조 등으로 전반적인 회복 흐름 이어져”
3분기 깜짝 성장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이 있었지만, 수출 호조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정부가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8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당분간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통상현안, 북한 리스크 등을 회복세를 제약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지난달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가 반등하고 있다"며 경기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린 것과 같은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중 소매판매는 추석 이동에 따른 기저효과, 11월 스마트폰 신제품 대기 수요 영향으로 전달보다 2.9% 줄었다. 하지만 추석 영향을 제외한 9∼10월 기준으로 보면 8월보다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민간소비 속보치를 보면 전반적으로 지표가 회복되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백화점 매출액은 1년 전보다 6.3% 늘어나며 두 달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 할인점 매출액도 5.9% 늘어 전달(1.7%)보다 증가 폭을 키웠고 카드 국내승인액도 6.6% 늘며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4.0% 줄었지만, 전달(-13.5%)보다 감소 폭이 줄었다. 휘발유·경유 판매량은 2.9% 늘었고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40.8% 줄었다.

10월 취업자 수는 건설업과 추가경정예산 집행 효과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27만 9천 명 늘었다.

10월 광공업 생산은 3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전달보다 1.1% 줄어들었고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 거래 둔화 영향으로 1.7% 감소했다. 하지만 9∼10월 기준으로 보면 8월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설비투자는 전달 반도체 제조장비 대규모 도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14.4% 줄었다. 건설투자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집행액이 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0.8%)로 전환했다.

11월 수출은 반도체·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 호조에 힘입어 9.6% 증가, 13개월 연속 늘었다.

11월 국내 금융시장을 보면 주가는 소폭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한국-캐나다 통화스와프 체결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상승세(0.13%)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셋값은 가을 이사 철 마무리, 입주 물량 증가 영향으로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된 0.05%를 기록했다.

정부 관계자는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경기 회복세가 일자리·민생 개선을 통해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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