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평창 참가 고대”…美 올림픽위 “참가 계획 변동 없다”

입력 2017.12.08 (17:00) 수정 2017.12.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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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백악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지 말지 아직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면서도 참가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올림픽위원회는 선수단 평창 파견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민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며 한국민, 그리고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대회 장소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백악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공식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헤일리 대사의 말은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공식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정이 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안전과 관련된 문제입니까?) 당연합니다. (안전)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면 고려 대상이 될 겁니다."

한편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 전체를 파견하는 기존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올림픽위원회는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는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또는 정부 측과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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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8 17:01:19
    • 수정2017-12-08 17: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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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백악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지 말지 아직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면서도 참가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올림픽위원회는 선수단 평창 파견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민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며 한국민, 그리고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대회 장소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백악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공식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헤일리 대사의 말은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공식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정이 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안전과 관련된 문제입니까?) 당연합니다. (안전)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면 고려 대상이 될 겁니다."

한편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 전체를 파견하는 기존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올림픽위원회는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는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또는 정부 측과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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