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 “아빠 옆에서 코~ 잘거야”…아빠 무덤에서 잠이 든 아이들

입력 2017.12.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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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빠와 낮잠을 자고 싶어 담요를 챙겨 무덤을 찾은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아이들의 아빠는 지난여름,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신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로 간 거라며 아이들을 달랬는데요. 이에 아이들은 울지 않고 의젓한 모습을 보이며, 아빠의 무덤가에서 재잘재잘 자신들의 일상을 공유합니다.

엄마는 아이들이 아빠와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서 아이들이 아빠를 영원히 잊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발견합니다.

영상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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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순] “아빠 옆에서 코~ 잘거야”…아빠 무덤에서 잠이 든 아이들
    • 입력 2017-12-09 08:03:17
    고봉순
돌아가신 아빠와 낮잠을 자고 싶어 담요를 챙겨 무덤을 찾은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아이들의 아빠는 지난여름,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신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로 간 거라며 아이들을 달랬는데요. 이에 아이들은 울지 않고 의젓한 모습을 보이며, 아빠의 무덤가에서 재잘재잘 자신들의 일상을 공유합니다.

엄마는 아이들이 아빠와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서 아이들이 아빠를 영원히 잊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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