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소방시설 관리업체 허위 점검 집중단속

입력 2017.12.10 (09:45) 수정 2017.12.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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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가 아파트나 대형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규모가 큰 건물과 소방시설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종합정밀 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정밀 점검은 대형시설 건물주의 의뢰를 받은 소방시설 유지관리업체가 화재 예방 점검을 제대로 했는지를 소방당국의 실제 점검 결과와 비교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 건물은 연면적 5천㎡ 이상으로 스프링클러 등의 설비를 갖춘 아파트·대형멀티플렉스 영화관·버스터미널 등이다.

소방본부는 최근 2년간 소방시설 유지관리업체에서 점검한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종합정밀 점검을 시행해 점검을 소홀히 하거나 점검 일자를 허위로 작성한 44개 소방시설 유지관리업체와 소방시설관리사 40명을 적발한 바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2014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등 피해가 컸던 사고에서는 어김없이 부적절한 소방시설 관리 문제가 확인됐다"며 "건물주와 관리업체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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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소방본부, 소방시설 관리업체 허위 점검 집중단속
    • 입력 2017-12-10 09:45:34
    • 수정2017-12-10 09:50:55
    사회
인천소방본부가 아파트나 대형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규모가 큰 건물과 소방시설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종합정밀 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정밀 점검은 대형시설 건물주의 의뢰를 받은 소방시설 유지관리업체가 화재 예방 점검을 제대로 했는지를 소방당국의 실제 점검 결과와 비교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 건물은 연면적 5천㎡ 이상으로 스프링클러 등의 설비를 갖춘 아파트·대형멀티플렉스 영화관·버스터미널 등이다.

소방본부는 최근 2년간 소방시설 유지관리업체에서 점검한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종합정밀 점검을 시행해 점검을 소홀히 하거나 점검 일자를 허위로 작성한 44개 소방시설 유지관리업체와 소방시설관리사 40명을 적발한 바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2014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등 피해가 컸던 사고에서는 어김없이 부적절한 소방시설 관리 문제가 확인됐다"며 "건물주와 관리업체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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