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박수진 병원 특혜 조사’ 청원에 5만 6천 명 서명

입력 2017.12.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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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논란'에 대한 청와대 청원에 오늘(10일) 오후 6시 기준 약 5만 6천 명이 서명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00 병원 측과 박수진 씨의 특혜 논란에 대해 사과나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 게시글이 10일 오후 6시 기준 106개가 올라왔다. 이 중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박수진 씨 00 병원 특혜 조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오후 6시 기준 약 5만 6천 명이 동의했다. 전체 청원 중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청원 9위에 올랐다.


청원인은 "00 병원 측과 박수진 씨는 솔직하게 특혜에 대해 분명히 사과해야 합니다. 개선이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청원인은 이어 "연예인으로서 이래도 되는 겁니까?"라며 "가장 위중한 아기들이 있어야 하는 곳에 두 달씩이나 버티고 모유 수유하고. 생사가 오가는 아기들이 있어야 하는 곳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라고 호소했다.

동의 서명을 한 다른 청원인들은 "최소한 병원에서는 공평해야지", "위급한 아기들 부모 마음을 아는지 모르겠다." 등의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달 27일, 28일 박수진은 00 병원으로부터 '연예인 특혜'를 받아 '조부모 신생아 중환자실 동행', '모유 수유' 등 병원에서 금지한 사항을 누렸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박수진과 같은 시기에 신생아 중환자실을 썼다는 누리꾼들이 국내 유명 육아 커뮤니티에 이와 같은 문제를 제기한 게 발단이 됐다.

이에 박수진은 "조부모와 동행한 건 맞다."고 인정하며 사과했으나, '모유 수유' 등의 논란이 추가로 불거지자 "병원 측의 지시를 따랐다.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전했다.

00 병원 측 또한,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 특별한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전했다.

[연관기사] ‘박수진 특혜’ 병원 “연예인 특혜 아냐”…진실은?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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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박수진 병원 특혜 조사’ 청원에 5만 6천 명 서명
    • 입력 2017-12-10 18: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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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논란'에 대한 청와대 청원에 오늘(10일) 오후 6시 기준 약 5만 6천 명이 서명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00 병원 측과 박수진 씨의 특혜 논란에 대해 사과나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 게시글이 10일 오후 6시 기준 106개가 올라왔다. 이 중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박수진 씨 00 병원 특혜 조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오후 6시 기준 약 5만 6천 명이 동의했다. 전체 청원 중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청원 9위에 올랐다.


청원인은 "00 병원 측과 박수진 씨는 솔직하게 특혜에 대해 분명히 사과해야 합니다. 개선이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청원인은 이어 "연예인으로서 이래도 되는 겁니까?"라며 "가장 위중한 아기들이 있어야 하는 곳에 두 달씩이나 버티고 모유 수유하고. 생사가 오가는 아기들이 있어야 하는 곳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라고 호소했다.

동의 서명을 한 다른 청원인들은 "최소한 병원에서는 공평해야지", "위급한 아기들 부모 마음을 아는지 모르겠다." 등의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달 27일, 28일 박수진은 00 병원으로부터 '연예인 특혜'를 받아 '조부모 신생아 중환자실 동행', '모유 수유' 등 병원에서 금지한 사항을 누렸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박수진과 같은 시기에 신생아 중환자실을 썼다는 누리꾼들이 국내 유명 육아 커뮤니티에 이와 같은 문제를 제기한 게 발단이 됐다.

이에 박수진은 "조부모와 동행한 건 맞다."고 인정하며 사과했으나, '모유 수유' 등의 논란이 추가로 불거지자 "병원 측의 지시를 따랐다.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전했다.

00 병원 측 또한,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 특별한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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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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