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강추위…대관령 체감온도 영하 24.5도

찬바람이 매섭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꼭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는데요.

강원 영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이고, 동쪽과 서쪽 각각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현재 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12.8도, 철원 영하 8.4도, 서울 영하 6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체감온도는 대관령이 영하 24.5도 철원 영하 11.6도, 서울은 영하 10.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남부지방의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안팎을 맴돌고 있습니다.

내일은 더 큰 추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 15도를 밑돌겠습니다.

한낮에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물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이 조금 오름세로 돌아서겠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큰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서쪽지역은 오늘도 눈소식이 나와있는데요.

호남 서해안은 최고 15cm 폭설이 예상되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 제주도 산간 지역에 최고 10cm, 그 밖의 충청 내륙과 제주도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지역은 눈발만 살짝 날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