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0일 수출 1.5%↓…조업일수·기저효과 등 영향

입력 2017.12.11 (09:42) 수정 2017.12.11 (0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2월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여전히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2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5% 줄었다.

이번달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해 수출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일요일 수가 많아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든 영향 등으로 다소 줄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1천만 달러로 1년 전(16억1천만 달러)보다 12.6%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7.3%), 석유제품(45.8%), 선박(12.0%) 등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승용차(-32.1%), 무선통신기기(-30.6%)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0.5%), 베트남(10.5%) 등은 늘었고 미국(-6.6), 유럽연합(EU·-28.1%), 일본(-4.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13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3.1% 늘었고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2월 1∼10일 수출 1.5%↓…조업일수·기저효과 등 영향
    • 입력 2017-12-11 09:42:27
    • 수정2017-12-11 09:50:33
    경제
12월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여전히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2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5% 줄었다.

이번달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해 수출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일요일 수가 많아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든 영향 등으로 다소 줄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1천만 달러로 1년 전(16억1천만 달러)보다 12.6%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7.3%), 석유제품(45.8%), 선박(12.0%) 등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승용차(-32.1%), 무선통신기기(-30.6%)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0.5%), 베트남(10.5%) 등은 늘었고 미국(-6.6), 유럽연합(EU·-28.1%), 일본(-4.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13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3.1% 늘었고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