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내년초 한미연합훈련 일정조정 여부에 “결정된것 없어”

입력 2017.12.11 (14:26) 수정 2017.1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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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내년 초 실시하는 한미 연합훈련의 일정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조정될지에 대해 "현재까지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1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평창패럴림픽 이후로 연기되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까지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양국 협의 없이 한미 군사사항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된다"고 답변했다.

노 실장은 '우리 정부 내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이 되느냐'는 질문에 "협의 자체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며 "현재 제가 확인한 것은 어떠한 결정도 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매년 3월과 4월에 걸쳐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2월에 평창 동계올림픽(9∼25일), 3월에 패럴림픽(9∼18일)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NHK는 이날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는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된 상황에서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연합훈련이 올림픽과 겹치지 않게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미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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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1 14:26:43
    • 수정2017-12-11 14:35:16
    정치
합동참모본부는 내년 초 실시하는 한미 연합훈련의 일정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조정될지에 대해 "현재까지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1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평창패럴림픽 이후로 연기되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까지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양국 협의 없이 한미 군사사항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된다"고 답변했다.

노 실장은 '우리 정부 내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이 되느냐'는 질문에 "협의 자체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며 "현재 제가 확인한 것은 어떠한 결정도 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매년 3월과 4월에 걸쳐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2월에 평창 동계올림픽(9∼25일), 3월에 패럴림픽(9∼18일)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NHK는 이날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는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된 상황에서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연합훈련이 올림픽과 겹치지 않게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미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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