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맹위에 전국 꽁꽁…내일 더 춥다

입력 2017.12.11 (19:02) 수정 2017.12.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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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을 꽁꽁 얼린 동장군의 위세가 대단합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져 내일 아침엔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충남가 호남에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서운 한파가 닥친 오늘, 칼바람의 기세도 한층 더 맹렬해졌습니다.

한낮에도 대부분 영하에 머물렀던 기온은 오후들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10시를 기해, 의정부와 동두천 등 경기 북부와,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가 발효됩니다.

서울을 비롯해, 그밖의 경기와 강원 일부,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집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대전도 영하 8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충남과 전라도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라도 서해안에는 최고 15 센티미터까지 함박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내륙, 제주도 산간지역에도 최고 10센티미터까지 눈이 더 오겠습니다.

반면, 강원도와 경상도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있고,

강풍으로 인해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한반도를 덮친 찬 공기의 영향권에 계속 머물면서 영하 10도 안팎의 강 추위는 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주 목요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수도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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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장군’ 맹위에 전국 꽁꽁…내일 더 춥다
    • 입력 2017-12-11 19:03:27
    • 수정2017-12-11 1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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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을 꽁꽁 얼린 동장군의 위세가 대단합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져 내일 아침엔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충남가 호남에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서운 한파가 닥친 오늘, 칼바람의 기세도 한층 더 맹렬해졌습니다.

한낮에도 대부분 영하에 머물렀던 기온은 오후들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10시를 기해, 의정부와 동두천 등 경기 북부와,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가 발효됩니다.

서울을 비롯해, 그밖의 경기와 강원 일부,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집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대전도 영하 8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충남과 전라도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라도 서해안에는 최고 15 센티미터까지 함박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내륙, 제주도 산간지역에도 최고 10센티미터까지 눈이 더 오겠습니다.

반면, 강원도와 경상도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있고,

강풍으로 인해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한반도를 덮친 찬 공기의 영향권에 계속 머물면서 영하 10도 안팎의 강 추위는 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주 목요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수도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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