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산 분유 7천t 살모넬라균 오염…리콜 조치

입력 2017.12.12 (00:16) 수정 2017.12.1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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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유아용 분유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대량 리콜됐다.

AFP 통신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낙농기업 락탈리스가 생산한 분유 7천t가량이 건조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돼 리콜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되는 분유 제품은 '밀루멜'(Milumel), '피코'(Picot), '셀리'(Celi)라는 브랜드로 시중에 공급됐다. 이 가운데 상당량은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영국, 수단 등에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초부터 락탈리스의 분유를 먹은 6세 미만 아동 26명이 심한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집계돼 락탈리스가 리콜에 나섰다.

프랑스 정부는 락탈리스의 처음 리콜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며 리콜을 확대하라고 압박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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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산 분유 7천t 살모넬라균 오염…리콜 조치
    • 입력 2017-12-12 00:16:10
    • 수정2017-12-12 00:36:39
    국제
프랑스산 유아용 분유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대량 리콜됐다.

AFP 통신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낙농기업 락탈리스가 생산한 분유 7천t가량이 건조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돼 리콜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되는 분유 제품은 '밀루멜'(Milumel), '피코'(Picot), '셀리'(Celi)라는 브랜드로 시중에 공급됐다. 이 가운데 상당량은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영국, 수단 등에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초부터 락탈리스의 분유를 먹은 6세 미만 아동 26명이 심한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집계돼 락탈리스가 리콜에 나섰다.

프랑스 정부는 락탈리스의 처음 리콜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며 리콜을 확대하라고 압박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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