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담했던 아프리카 조직원 6천명 귀국 우려”

입력 2017.12.12 (00:17) 수정 2017.12.12 (0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일 셰르구이 아프리카연합(AU) 평화안전 감독관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에 가담했던 아프리카 출신 조직원 6천명이 복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1일(현지시간) 알제리 국영통신 APS의 보도에 따르면 셰르구이 감독관은 이날 알제리를 방문해 이렇게 전망하면서 "이들이 아프리카로 돌아오면 국가 안보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정부끼리 강력히 협력해 이에 대해 특별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S의 근거지였던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 조직이 사실상 몰락하면서 이에 가담했던 외국인(시리아·이라크 외 국적자) 조직원이 귀국, 자국 내에서 지하 점조직 형태로 존속하면서 테러를 벌이거나 현지 무장조직과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안보전문 연구소 수판그룹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S에 가담한 외국인 조직원 가운데 최소 5천600명이 33개국으로 복귀했다.

수판그룹은 IS의 외국인 조직원을 출신국을 기준으로 러시아(3천500명), 사우디아라비아(3천200명), 튀니지(3천명), 프랑스(1천900명), 모로코(1천500명) 등으로 집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S 가담했던 아프리카 조직원 6천명 귀국 우려”
    • 입력 2017-12-12 00:17:10
    • 수정2017-12-12 01:38:50
    국제
스마일 셰르구이 아프리카연합(AU) 평화안전 감독관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에 가담했던 아프리카 출신 조직원 6천명이 복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1일(현지시간) 알제리 국영통신 APS의 보도에 따르면 셰르구이 감독관은 이날 알제리를 방문해 이렇게 전망하면서 "이들이 아프리카로 돌아오면 국가 안보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정부끼리 강력히 협력해 이에 대해 특별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S의 근거지였던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 조직이 사실상 몰락하면서 이에 가담했던 외국인(시리아·이라크 외 국적자) 조직원이 귀국, 자국 내에서 지하 점조직 형태로 존속하면서 테러를 벌이거나 현지 무장조직과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안보전문 연구소 수판그룹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S에 가담한 외국인 조직원 가운데 최소 5천600명이 33개국으로 복귀했다.

수판그룹은 IS의 외국인 조직원을 출신국을 기준으로 러시아(3천500명), 사우디아라비아(3천200명), 튀니지(3천명), 프랑스(1천900명), 모로코(1천500명) 등으로 집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