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첫 ‘한파 경보’…서울 체감온도 영하 17도

입력 2017.12.12 (06:16) 수정 2017.12.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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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서있기만 해도 손발이 꽁꽁 얼어붙습니다.

얼굴에 바람을 정면으로 맞다 보니 입이 얼어 발음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경북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한파 경보까지 내려진 만큼, 노약자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한파 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영하 10도에서 15도 정도의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1.8도,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릉도 독도는 최고 20,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은 최고 10, 호남 내륙은 최고 7, 제주도와 충남 서해안은 1~3cm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동쪽은 건조함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강원도와 영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중부지방의 현재 기온은 어제 이 시각보다 5도 이상 낮습니다.

남부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실제 기온보다 체감 온도가 더 낮은 곳이 많습니다.

중부 지방 한낮에는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 지방은 광주 0도, 부산 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동해 먼바다에 풍랑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든 해상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한파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겠습니다.

오늘은 기상 상황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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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첫 ‘한파 경보’…서울 체감온도 영하 17도
    • 입력 2017-12-12 06:17:59
    • 수정2017-12-12 06:40:04
    뉴스광장 1부
잠시 서있기만 해도 손발이 꽁꽁 얼어붙습니다.

얼굴에 바람을 정면으로 맞다 보니 입이 얼어 발음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경북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한파 경보까지 내려진 만큼, 노약자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한파 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영하 10도에서 15도 정도의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1.8도,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릉도 독도는 최고 20,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은 최고 10, 호남 내륙은 최고 7, 제주도와 충남 서해안은 1~3cm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동쪽은 건조함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강원도와 영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중부지방의 현재 기온은 어제 이 시각보다 5도 이상 낮습니다.

남부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실제 기온보다 체감 온도가 더 낮은 곳이 많습니다.

중부 지방 한낮에는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 지방은 광주 0도, 부산 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동해 먼바다에 풍랑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든 해상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한파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겠습니다.

오늘은 기상 상황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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