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구혜선 14년간 함께한 YG와 결별 “본인 의견 존중”

입력 2017.12.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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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YG엔터테인먼트와 이별했다.

구혜선이 지난 2003년 소속사 계약을 맺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2일) "약 14년간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하였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YG는 "구혜선 씨가 새로운 활동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03년 가수 지망생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구혜선은 '얼짱'으로 많은 관심을 끈 후 2004년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구혜선은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해외의 많은 한류 팬들에게까지 이름을 알렸고, 이후 가수, 작가, 작곡가, 영화감독, 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다.


지난 4월에는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입원해, 당시 촬영 중이던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5월 남편인 배우 안재현의 SNS를 통해 "며칠 전 아동미술지도자 자격증을 땄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배우 구혜선 씨와의 전속 계약이 최근 종료되었음을 전합니다.

YG는 약 14년간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 소속 배우로서 구혜선 씨를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YG는 구혜선 씨가 새로운 활동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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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2 15:30:05
    K-STAR
배우 구혜선이 YG엔터테인먼트와 이별했다.

구혜선이 지난 2003년 소속사 계약을 맺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2일) "약 14년간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하였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YG는 "구혜선 씨가 새로운 활동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03년 가수 지망생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구혜선은 '얼짱'으로 많은 관심을 끈 후 2004년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구혜선은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해외의 많은 한류 팬들에게까지 이름을 알렸고, 이후 가수, 작가, 작곡가, 영화감독, 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다.


지난 4월에는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입원해, 당시 촬영 중이던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5월 남편인 배우 안재현의 SNS를 통해 "며칠 전 아동미술지도자 자격증을 땄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배우 구혜선 씨와의 전속 계약이 최근 종료되었음을 전합니다.

YG는 약 14년간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 소속 배우로서 구혜선 씨를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YG는 구혜선 씨가 새로운 활동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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