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네 아이를 납치했어”…실제 ‘그놈 목소리’ 공개

입력 2017.12.12 (17:46) 수정 2017.12.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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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이며 돈을 요구하는 '납치빙자형'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공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주로 ▶학교에 간 자녀 납치 ▶학원에 간 자녀 납치 ▶부모 납치 등을 빙자해 전화한 다음 욕설 등 험한 말로 피해자들을 협박해 돈을 송금받는 수법을 쓰고 있으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자녀나 부모의 상황을 확인해줄 수 있는 지인의 연락처를 확보해 놓은 뒤 사기범들의 전화를 받게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해 자녀나 부모와 직접 통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기범들이 주위 사람이나 경찰에 알리지 말라고 협박하더라도 반드시 알려 도움을 청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내일(13일)부터 열흘간 방송통신위원회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목소리를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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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장] “네 아이를 납치했어”…실제 ‘그놈 목소리’ 공개
    • 입력 2017-12-12 17:46:13
    • 수정2017-12-13 0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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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이며 돈을 요구하는 '납치빙자형'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공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주로 ▶학교에 간 자녀 납치 ▶학원에 간 자녀 납치 ▶부모 납치 등을 빙자해 전화한 다음 욕설 등 험한 말로 피해자들을 협박해 돈을 송금받는 수법을 쓰고 있으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자녀나 부모의 상황을 확인해줄 수 있는 지인의 연락처를 확보해 놓은 뒤 사기범들의 전화를 받게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해 자녀나 부모와 직접 통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기범들이 주위 사람이나 경찰에 알리지 말라고 협박하더라도 반드시 알려 도움을 청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내일(13일)부터 열흘간 방송통신위원회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목소리를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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