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중 정상회담, 관계 정상화·신뢰 회복이 최우선”

입력 2017.12.12 (19:55) 수정 2017.12.12 (20: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조속한 정상화와 신뢰회복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외교 원칙은 국민적 공감대와 민주적 과정을 통해 외교정책을 펴나간다는 것"이라며 "보수 정권 9년 동안 국민의 공감대를 확보하지 못한 일방적인 정부 주도의 외교정책은 더 이상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 취임 후 박근혜 정부의 갑작스러운 사드 졸속 배치로 인해 빚어진 중국과 외교적으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대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간 신뢰회복에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한중 정상회담은 실질적 신뢰회복이 우선이고 형식보다 과정이 중요한 시기"라며 "일부 야당에선 양국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 발표가 없다는 이유로 비판하고 있지만, 국익의 관점에서 비난을 위한 비난은 삼가야 한다. 야당은 흠집 내기에 골몰하지 말고 국익을 우선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한중 정상회담, 관계 정상화·신뢰 회복이 최우선”
    • 입력 2017-12-12 19:55:26
    • 수정2017-12-12 20:27:58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12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조속한 정상화와 신뢰회복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외교 원칙은 국민적 공감대와 민주적 과정을 통해 외교정책을 펴나간다는 것"이라며 "보수 정권 9년 동안 국민의 공감대를 확보하지 못한 일방적인 정부 주도의 외교정책은 더 이상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 취임 후 박근혜 정부의 갑작스러운 사드 졸속 배치로 인해 빚어진 중국과 외교적으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대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간 신뢰회복에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한중 정상회담은 실질적 신뢰회복이 우선이고 형식보다 과정이 중요한 시기"라며 "일부 야당에선 양국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 발표가 없다는 이유로 비판하고 있지만, 국익의 관점에서 비난을 위한 비난은 삼가야 한다. 야당은 흠집 내기에 골몰하지 말고 국익을 우선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