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소비자물가 2개월째 3%대…11월 3.1% 상승
입력 2017.12.12 (23:11)
수정 2017.12.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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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달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0%였다.
하지만 오는 14일 열리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정례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나올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BBC 방송 등은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2일 통화정책위가 0.25%로 사상 최저인 기준금리를 찬성 7표, 반대 2표의 표결로 0.5%로 인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2007년 6월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마크 카니 총재는 금리 인상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0월 또는 11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 아래 선제적 조치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는 뜻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보다 1%포인트 높은 3%를 초과함에 따라 카니 총재는 물가 목표치 유지에 실패한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서한을 영국 재무장관에게 전달해야만 한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달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0%였다.
하지만 오는 14일 열리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정례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나올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BBC 방송 등은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2일 통화정책위가 0.25%로 사상 최저인 기준금리를 찬성 7표, 반대 2표의 표결로 0.5%로 인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2007년 6월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마크 카니 총재는 금리 인상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0월 또는 11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 아래 선제적 조치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는 뜻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보다 1%포인트 높은 3%를 초과함에 따라 카니 총재는 물가 목표치 유지에 실패한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서한을 영국 재무장관에게 전달해야만 한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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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소비자물가 2개월째 3%대…11월 3.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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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2 23:11:42
- 수정2017-12-12 23:17:11
영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달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0%였다.
하지만 오는 14일 열리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정례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나올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BBC 방송 등은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2일 통화정책위가 0.25%로 사상 최저인 기준금리를 찬성 7표, 반대 2표의 표결로 0.5%로 인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2007년 6월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마크 카니 총재는 금리 인상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0월 또는 11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 아래 선제적 조치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는 뜻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보다 1%포인트 높은 3%를 초과함에 따라 카니 총재는 물가 목표치 유지에 실패한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서한을 영국 재무장관에게 전달해야만 한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달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0%였다.
하지만 오는 14일 열리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정례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나올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BBC 방송 등은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2일 통화정책위가 0.25%로 사상 최저인 기준금리를 찬성 7표, 반대 2표의 표결로 0.5%로 인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2007년 6월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마크 카니 총재는 금리 인상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0월 또는 11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 아래 선제적 조치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는 뜻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보다 1%포인트 높은 3%를 초과함에 따라 카니 총재는 물가 목표치 유지에 실패한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서한을 영국 재무장관에게 전달해야만 한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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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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