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어림없다…‘안전 평창올림픽’ 만전

입력 2017.12.13 (06:48) 수정 2017.12.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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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강의 한파 속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대테러 훈련이 실전처럼 이뤄졌습니다.

특히, 12개 기관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화학테러와 드론 공격 등 신종 테러 대응 역량을 점검해 안전 올림픽을 준비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3만 5천여 명이 자리하게 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올림픽 선수단 버스를 납치한 테러범들이 총을 쏘며 건물로 돌진하려 합니다.

경찰 특공대가 출동해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을 무사히 구출합니다.

평창올림픽 기간에서 생길 수 있는 동시 다발 테러를 가정한 훈련입니다.

4백g의 폭약이 실린 작은 드론.

관람객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안전 공간을 먼저 확보합니다.

산탄총으로 드론을 격추시켜 테러 시도를 차단합니다.

유해가스를 퍼뜨리는 화학 폭탄.

경찰과 소방, 군부대, 환경부 등 10여개 기관 대응팀이 출동해 가스 확산을 막아냅니다.

이번 훈련은 만약의 테러 상황에서 여러 기관이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히 출동해 현장조치하는 점이 중점 점검됐습니다.

정부와 강원도, 평창조직위는 이번까지 6차례 종합 훈련을 하며 안전올림픽 역량을 쌓고 있습니다.

<녹취> 이낙연(국무총리) : "새로운 위험 요인은 없는지, 우리에게 어떤 (안전) 허점은 없는지 하는 것을 마지막 순간까지 점검하고, 보완해서.."

정부는 내년 1월, 한차례 더 대테러 훈련을 하고 평창올림픽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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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 어림없다…‘안전 평창올림픽’ 만전
    • 입력 2017-12-13 06:49:14
    • 수정2017-12-13 06: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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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강의 한파 속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대테러 훈련이 실전처럼 이뤄졌습니다.

특히, 12개 기관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화학테러와 드론 공격 등 신종 테러 대응 역량을 점검해 안전 올림픽을 준비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3만 5천여 명이 자리하게 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올림픽 선수단 버스를 납치한 테러범들이 총을 쏘며 건물로 돌진하려 합니다.

경찰 특공대가 출동해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을 무사히 구출합니다.

평창올림픽 기간에서 생길 수 있는 동시 다발 테러를 가정한 훈련입니다.

4백g의 폭약이 실린 작은 드론.

관람객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안전 공간을 먼저 확보합니다.

산탄총으로 드론을 격추시켜 테러 시도를 차단합니다.

유해가스를 퍼뜨리는 화학 폭탄.

경찰과 소방, 군부대, 환경부 등 10여개 기관 대응팀이 출동해 가스 확산을 막아냅니다.

이번 훈련은 만약의 테러 상황에서 여러 기관이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히 출동해 현장조치하는 점이 중점 점검됐습니다.

정부와 강원도, 평창조직위는 이번까지 6차례 종합 훈련을 하며 안전올림픽 역량을 쌓고 있습니다.

<녹취> 이낙연(국무총리) : "새로운 위험 요인은 없는지, 우리에게 어떤 (안전) 허점은 없는지 하는 것을 마지막 순간까지 점검하고, 보완해서.."

정부는 내년 1월, 한차례 더 대테러 훈련을 하고 평창올림픽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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