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휘발유 뿌렸다가 공사장 불…1명 사망·21명 연기 흡입 이송
입력 2017.12.13 (12:03)
수정 2017.12.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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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신축 상가 공사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사장 작업자 1명이 숨지고, 다른 작업자 2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 6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이 건물에서는 모두 52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오늘 화재는 지하 1층에 있던 한 작업자가 추위에 얼어붙은 공사장 바닥을 녹이려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닥에서 난 불은 천장 스티로폼 단열재에 옮아 붙으며 순식간에 건물 내부로 번졌다.
당시 인천 지역 기온은 영하 9도였다.
경찰은 중실화 및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바닥에 직접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해당 작업자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불로 공사장 작업자 1명이 숨지고, 다른 작업자 2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 6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이 건물에서는 모두 52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오늘 화재는 지하 1층에 있던 한 작업자가 추위에 얼어붙은 공사장 바닥을 녹이려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닥에서 난 불은 천장 스티로폼 단열재에 옮아 붙으며 순식간에 건물 내부로 번졌다.
당시 인천 지역 기온은 영하 9도였다.
경찰은 중실화 및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바닥에 직접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해당 작업자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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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에 휘발유 뿌렸다가 공사장 불…1명 사망·21명 연기 흡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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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3 12:03:09
- 수정2017-12-13 16:58:32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신축 상가 공사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사장 작업자 1명이 숨지고, 다른 작업자 2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 6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이 건물에서는 모두 52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오늘 화재는 지하 1층에 있던 한 작업자가 추위에 얼어붙은 공사장 바닥을 녹이려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닥에서 난 불은 천장 스티로폼 단열재에 옮아 붙으며 순식간에 건물 내부로 번졌다.
당시 인천 지역 기온은 영하 9도였다.
경찰은 중실화 및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바닥에 직접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해당 작업자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불로 공사장 작업자 1명이 숨지고, 다른 작업자 2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 6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이 건물에서는 모두 52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오늘 화재는 지하 1층에 있던 한 작업자가 추위에 얼어붙은 공사장 바닥을 녹이려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닥에서 난 불은 천장 스티로폼 단열재에 옮아 붙으며 순식간에 건물 내부로 번졌다.
당시 인천 지역 기온은 영하 9도였다.
경찰은 중실화 및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바닥에 직접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해당 작업자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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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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