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연습도 실제처럼”…리허설에 최선을 다하는 가수 셋

가수 아이유가 대기실에서 '밤편지'를 열창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유는 어제(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적재의 기타 반주에 맞춰 대기실에서 '밤편지'를 부르는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멜론 뮤직 어워드(MMA)'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올해의 TOP10', '송 라이터 상'을 비롯해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영상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서 '밤편지'와 '이름에게'를 불렀다.

좌: 실제 MMA 무대에 오른 아이유, 우 : 공개된 대기실 영상 속 아이유

영상 속 아이유는 메이크업을 받는 와중에도 특유의 감미롭고 청아한 목소리로 '밤편지'를 열창해, 대기실을 순식간에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리허설에 최선을 다하는 가수들은 또 누가 있을까?

현아, 텅 빈 공연장에서도 완벽한 퍼포먼스

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현아가 텅 빈 공연장에서도 완벽한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유뷰브에 공개됐다. 지난 5일 유튜브에는 '현아 매니저가 올린 MMA 현아 - 립앤힙 리허설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최근 '립&힙'(Lip & Hip)'으로 돌아온 가수 현아는 이날 MMA에서 최초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영상 속 현아는 표정과 댄스 등 실제 무대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리허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AMAs 스태프들에게 박수받은 BTS 리허설

출처 : AMAs 제공

지난달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최종 리허설에서 AMAs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MAs 디렉터의 딸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리허설을 관람한 후기를 올렸다. 그녀는 "방탄소년단은 언제나 무대에 올라올 준비가 돼 있고, 프로페셔널했다. 그들은 스태프들을 존중했고, 그들이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더 팬이 되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케이팝 그룹 최초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AMAs에 초대돼 화제가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DNA'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국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K스타 강이향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