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한미연합훈련 연기 결정된 바 없어”

입력 2017.12.13 (16:32) 수정 2017.12.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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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3일(오늘) 내년 초 한미 연합 훈련 일정 연기설에 대해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해놓고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의 질문에 대해 "처음 듣는 얘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내년 4월 18일부터 5월 3일까지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안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이것이 팩트(사실)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의 과정에서 미국이 '다른 태평양 국가들과 훈련 일정이 빡빡하게 차 있어서 하나를 조정하면 나머지 일정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아 조정이 쉽지 않다'고 난색을 표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일정 연기의) 공개, 비공개 그런 것은 기억에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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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3 16:32:52
    • 수정2017-12-13 16:36:48
    정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3일(오늘) 내년 초 한미 연합 훈련 일정 연기설에 대해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해놓고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의 질문에 대해 "처음 듣는 얘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내년 4월 18일부터 5월 3일까지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안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이것이 팩트(사실)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의 과정에서 미국이 '다른 태평양 국가들과 훈련 일정이 빡빡하게 차 있어서 하나를 조정하면 나머지 일정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아 조정이 쉽지 않다'고 난색을 표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일정 연기의) 공개, 비공개 그런 것은 기억에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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