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문 대통령 만난 추자현-우효광…“한·중 하나로 이어주는 커플”

입력 2017.12.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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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다문화 연예인 부부인 추자현(38)-우효광(36)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다문화주점 7층 그랜드볼룸에서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첫 일정인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가 열렸다.

두 손을 잡고 간담회장에 입장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문 대통령 내외를 만나 악수를 하고 인사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문 대통령 내외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와인잔을 들고 건배하는 등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 내 67개 지역한인회 및 6개 지역연합회를 포괄하는 한인 단체인 중국한국인회 회장단과 독립유공자 후손 5명, 11쌍의 한중 다문화 부부, 혁신 창업가 등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추자현-우효광 부부를 직접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 양국 국민들의 마음이 다시 이어지길 바라는 의미에서 우리에게 소중한 한중 양국 커플들을 이 자리에 함께 모셨다"며 "위샤오광(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비롯해 양국을 하나로 이어주는 한중 커플들에게 큰 격려와 응원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추자현은 2011년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회가적 유혹'(回家的誘惑)'을 통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톱스타 대열에 섰다. 이후 중국에서 꾸준히 활동하다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올해 1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 10월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랑꾼 부부의 만남", "이들 부부처럼 중국과의 관계도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 술술 풀리면 좋겠다", "추자현은 중국에서 활동한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다", "사랑스러운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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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3 17: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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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다문화 연예인 부부인 추자현(38)-우효광(36)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다문화주점 7층 그랜드볼룸에서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첫 일정인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가 열렸다.

두 손을 잡고 간담회장에 입장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문 대통령 내외를 만나 악수를 하고 인사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문 대통령 내외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와인잔을 들고 건배하는 등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 내 67개 지역한인회 및 6개 지역연합회를 포괄하는 한인 단체인 중국한국인회 회장단과 독립유공자 후손 5명, 11쌍의 한중 다문화 부부, 혁신 창업가 등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추자현-우효광 부부를 직접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 양국 국민들의 마음이 다시 이어지길 바라는 의미에서 우리에게 소중한 한중 양국 커플들을 이 자리에 함께 모셨다"며 "위샤오광(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비롯해 양국을 하나로 이어주는 한중 커플들에게 큰 격려와 응원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추자현은 2011년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회가적 유혹'(回家的誘惑)'을 통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톱스타 대열에 섰다. 이후 중국에서 꾸준히 활동하다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올해 1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 10월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랑꾼 부부의 만남", "이들 부부처럼 중국과의 관계도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 술술 풀리면 좋겠다", "추자현은 중국에서 활동한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다", "사랑스러운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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