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가스설비 폭발로 우크라 경유 유럽행 가스 23% 줄어

입력 2017.12.13 (17:54) 수정 2017.12.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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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가스 공급 설비 폭발 사고로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수출되는 러시아 천연가스가 하루 2억 큐빅미터(㎥)로 23%나 줄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 인사가 13일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에너지·석탄산업부 장관 고문 막심 빌랴프스키는 13일 이같이 전하면서 "유럽 수입국들의 요청이 있으면 천연가스 경유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유럽으로 수출하는 천연가스의 상당량을 우크라이나 경유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동부 바움가르텐에선 12일 오전 천연가스 공급 허브 설비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바움가르텐은 러시아, 노르웨이 등에서 수입한 천연가스를 오스트리아, 남부 독일, 이탈리아 등으로 분배하는 허브가 있는 곳이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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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3 17:54:28
    • 수정2017-12-13 17:57:03
    국제
오스트리아 가스 공급 설비 폭발 사고로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수출되는 러시아 천연가스가 하루 2억 큐빅미터(㎥)로 23%나 줄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 인사가 13일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에너지·석탄산업부 장관 고문 막심 빌랴프스키는 13일 이같이 전하면서 "유럽 수입국들의 요청이 있으면 천연가스 경유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유럽으로 수출하는 천연가스의 상당량을 우크라이나 경유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동부 바움가르텐에선 12일 오전 천연가스 공급 허브 설비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바움가르텐은 러시아, 노르웨이 등에서 수입한 천연가스를 오스트리아, 남부 독일, 이탈리아 등으로 분배하는 허브가 있는 곳이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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