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금리 결정 앞두고 다우·S&P 사상 최고 출발

입력 2017.12.14 (00:52) 수정 2017.12.14 (01: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오늘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다.

장 초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86포인트(0.24%) 상승한 24,563.66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46포인트(0.2%) 높은 2,669.57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4.74포인트(0.36%) 오른 6,887.06에 움직였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장중 24,569.38과 2,670.25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특히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오늘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새로운 경제 전망치도 내놓는다. 30분 후에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오늘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보다 새로운 경제 전망치와 금리 예상치를 더 주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 통화정책 결정을 주목한 가운데 소폭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8%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말 시장이 수급 균형을 잡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상승했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4% 상승한 57.39달러에, 브렌트유는 0.27% 높은 63.51달러에 움직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욕증시, 미 금리 결정 앞두고 다우·S&P 사상 최고 출발
    • 입력 2017-12-14 00:52:16
    • 수정2017-12-14 01:07:25
    국제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오늘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다.

장 초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86포인트(0.24%) 상승한 24,563.66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46포인트(0.2%) 높은 2,669.57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4.74포인트(0.36%) 오른 6,887.06에 움직였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장중 24,569.38과 2,670.25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특히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오늘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새로운 경제 전망치도 내놓는다. 30분 후에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오늘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보다 새로운 경제 전망치와 금리 예상치를 더 주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 통화정책 결정을 주목한 가운데 소폭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8%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말 시장이 수급 균형을 잡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상승했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4% 상승한 57.39달러에, 브렌트유는 0.27% 높은 63.51달러에 움직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