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원유철, 17시간 검찰조사 후 귀가

입력 2017.12.14 (08:25) 수정 2017.12.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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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업가들로부터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원유철(55)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어제(13일) 오전 10시쯤부터 오늘(14일) 오전 3시 25분까지 원 의원을 상대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원 의원은 조사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다. 소명이 잘 되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원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선 의원을 하는 동안 어떠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에 기반을 둔 사업가 여러 명으로부터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추가 조사와 사법처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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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원유철, 17시간 검찰조사 후 귀가
    • 입력 2017-12-14 08:25:07
    • 수정2017-12-14 08:33:12
    사회
지역 사업가들로부터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원유철(55)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어제(13일) 오전 10시쯤부터 오늘(14일) 오전 3시 25분까지 원 의원을 상대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원 의원은 조사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다. 소명이 잘 되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원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선 의원을 하는 동안 어떠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에 기반을 둔 사업가 여러 명으로부터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추가 조사와 사법처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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