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송혜교에 엑소까지…中국빈방문에 한류스타 총출동

입력 2017.12.14 (10:32) 수정 2017.12.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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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에 한류 스타들이 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국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은 송혜교는오늘(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최로 열리는 문 대통령을 위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송혜교는 지난 10월 송중기와 결혼식을 올린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왔기 때문에, 오늘 국빈만찬장이 공식 활동 첫 무대인 셈이 된다.

송혜교는 국빈만찬에 앞서 오늘 오전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K팝 스타 엑소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도 오늘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추자현 부부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첫 일정부터 모습을 드러냈는데, 어제(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다문화주점 7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문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즐기기도 했다.


이후 이들 부부는 김정숙 여사의 '내조 외교' 일정에 동행했다. 두 사람은 베이징 신제커우 악기 거리에 있는 한 악기점에서 김 여사와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를 연주했다. 김 여사는 추 씨 부부를 가리키며 "두 분도 중국과 한국의 관계고, 얼후를 보니 금속 줄 두 줄로 소리를 낸다"며 "두 분은 이미 (인연을) 맺었고 저는 중국과 처음 (인연을) 맺는 것이니 얼후를 통해 화합된 음을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방문 중이다. 오늘(14일) 시 주석과 취임 후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국빈만찬은 정상회담 직후에 열린다.

스타들이 대통령의 국빈방문 일정에 함께 하는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스타들의 인기가 한중 관계와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것도 영광스러울 것 같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의 인기도 반영해서 함께 할 연예인들 선정하는 거겠죠?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이런 큰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니...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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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에 한류 스타들이 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국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은 송혜교는오늘(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최로 열리는 문 대통령을 위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송혜교는 지난 10월 송중기와 결혼식을 올린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왔기 때문에, 오늘 국빈만찬장이 공식 활동 첫 무대인 셈이 된다.

송혜교는 국빈만찬에 앞서 오늘 오전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K팝 스타 엑소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도 오늘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추자현 부부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첫 일정부터 모습을 드러냈는데, 어제(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다문화주점 7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문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즐기기도 했다.


이후 이들 부부는 김정숙 여사의 '내조 외교' 일정에 동행했다. 두 사람은 베이징 신제커우 악기 거리에 있는 한 악기점에서 김 여사와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를 연주했다. 김 여사는 추 씨 부부를 가리키며 "두 분도 중국과 한국의 관계고, 얼후를 보니 금속 줄 두 줄로 소리를 낸다"며 "두 분은 이미 (인연을) 맺었고 저는 중국과 처음 (인연을) 맺는 것이니 얼후를 통해 화합된 음을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방문 중이다. 오늘(14일) 시 주석과 취임 후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국빈만찬은 정상회담 직후에 열린다.

스타들이 대통령의 국빈방문 일정에 함께 하는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스타들의 인기가 한중 관계와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것도 영광스러울 것 같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의 인기도 반영해서 함께 할 연예인들 선정하는 거겠죠?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이런 큰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니...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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