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중 이틀째, 베이징 서민식당서 아침식사

입력 2017.12.14 (10:32) 수정 2017.12.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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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의 한 서민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것으로 방중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4일(오늘) 오전 숙소인 베이징 조어대 인근의 전통 중국 조식 전문점 용허셴장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1996년에 문을 연 용허셴장은 밀가루를 막대 모양으로 빚어 기름에 튀긴 빵과 두유를 주로 파는 식당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내외는 베이징 시민 사이에서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중국 서민들의 아침 일상을 잠시나마 체험함으로써 마음으로 중국인들에게 다가갈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식사를 마친 뒤 휴대전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음식값을 치르며 날로 발전하는 중국의 핀테크 산업도 직접 체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조어대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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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4 10:32:59
    • 수정2017-12-14 10:39:45
    정치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의 한 서민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것으로 방중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4일(오늘) 오전 숙소인 베이징 조어대 인근의 전통 중국 조식 전문점 용허셴장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1996년에 문을 연 용허셴장은 밀가루를 막대 모양으로 빚어 기름에 튀긴 빵과 두유를 주로 파는 식당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내외는 베이징 시민 사이에서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중국 서민들의 아침 일상을 잠시나마 체험함으로써 마음으로 중국인들에게 다가갈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식사를 마친 뒤 휴대전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음식값을 치르며 날로 발전하는 중국의 핀테크 산업도 직접 체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조어대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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