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주당의 5.18 특별법 책임 전가는 추악한 뒷북”

입력 2017.12.14 (10:45) 수정 2017.12.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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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5.18 특별법이 국방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것이 한국당의 책임이라는 민주당의 비판을 "추악한 뒷북"이라고 일축했다.

김 원내대표는 14일(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다른 당에 책임을 전가하는 상투적인 민주당의 방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법안 처리를 위한 적법적인 절차를 이야기 했을 뿐"이라며 "그렇다면 적법적인 절차에 대해 민주당이 고민할 일이지, 절차를 무시하고 책임을 자유한국당에 전가하는 건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근로시간 단축 문제에 대해서는 "서민과 노동자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자유한국당은 전향적인 판단을 갖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내부 분란으로 근로시간단축법안이 제대로 펼쳐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민주당 내부 정리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지방선거를 할 때 개헌투표까지 하자는 여당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방일중인 홍준표 대표가 귀국하면, 당과 원내가 긴밀히 협의해서 방향을 잡은 뒤에 의원 총회를 통해 최종 결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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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4 10:45:30
    • 수정2017-12-14 10:50:40
    정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5.18 특별법이 국방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것이 한국당의 책임이라는 민주당의 비판을 "추악한 뒷북"이라고 일축했다.

김 원내대표는 14일(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다른 당에 책임을 전가하는 상투적인 민주당의 방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법안 처리를 위한 적법적인 절차를 이야기 했을 뿐"이라며 "그렇다면 적법적인 절차에 대해 민주당이 고민할 일이지, 절차를 무시하고 책임을 자유한국당에 전가하는 건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근로시간 단축 문제에 대해서는 "서민과 노동자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자유한국당은 전향적인 판단을 갖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내부 분란으로 근로시간단축법안이 제대로 펼쳐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민주당 내부 정리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지방선거를 할 때 개헌투표까지 하자는 여당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방일중인 홍준표 대표가 귀국하면, 당과 원내가 긴밀히 협의해서 방향을 잡은 뒤에 의원 총회를 통해 최종 결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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