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부 “미 금리인상 선제 대응”
입력 2017.12.14 (10:49) 수정 2017.12.14 (10:51) 경제
정부 “미 금리인상 선제 대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또 인상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시시각각 시장 변화를 확인하는 등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히 크다"며 "이를 감안해 관계 당국은 선제적인 자세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 차관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불안은 크지 않지만, 향후 물가 변화에 따라 금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달라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 성장이 확실시되는 등 건실한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려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요국 움직임과 구조 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장 변화를 시시각각 보겠다"며 "외환 건전성 꼼꼼하게 살펴 위험요인 없는지 보겠다"고도 설명했다.

고 차관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내 대외건전성은 과거 외환위기에 비해 말할 수 없을 만큼 튼튼하다"며 "금리가 많이 오르면 취약차주, 중소기업, 자영업자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를 위해 가계부채 대책 내놓고 있으니 시장에서 불안해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금리(차이)만 가지고 자본유출 된다고 생각 안 한다"며 "최근 11월에 약간 있었지만, 이익 실현의 흐름이라고 보고, 이 때문에 자본유출이 좌지우지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에 대한 질문에는 "계속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미국 연준은 이날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25∼1.50%로 0.25%p 인상했다.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연준은 내년도에도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정부 “미 금리인상 선제 대응”
    • 입력 2017.12.14 (10:49)
    • 수정 2017.12.14 (10:51)
    경제
정부 “미 금리인상 선제 대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또 인상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시시각각 시장 변화를 확인하는 등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히 크다"며 "이를 감안해 관계 당국은 선제적인 자세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 차관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불안은 크지 않지만, 향후 물가 변화에 따라 금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달라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 성장이 확실시되는 등 건실한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려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요국 움직임과 구조 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장 변화를 시시각각 보겠다"며 "외환 건전성 꼼꼼하게 살펴 위험요인 없는지 보겠다"고도 설명했다.

고 차관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내 대외건전성은 과거 외환위기에 비해 말할 수 없을 만큼 튼튼하다"며 "금리가 많이 오르면 취약차주, 중소기업, 자영업자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를 위해 가계부채 대책 내놓고 있으니 시장에서 불안해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금리(차이)만 가지고 자본유출 된다고 생각 안 한다"며 "최근 11월에 약간 있었지만, 이익 실현의 흐름이라고 보고, 이 때문에 자본유출이 좌지우지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에 대한 질문에는 "계속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미국 연준은 이날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25∼1.50%로 0.25%p 인상했다.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연준은 내년도에도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