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안전사고 4년간 770건…보호장구 필수”

입력 2017.12.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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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스키를 타면서 각종 사고로 부상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가 모두 770건이라고 14일 밝혔다.

주요 원인을 보면 스키를 타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진 경우가 689건으로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이어 '부딪힘' 41건(5%), 기타 26건(3%), 떨어지거나 눌리는 사고가 14건(2%) 순으로 집계됐다.

스키장 사고로 가장 많이 발생한 부상은 골절·탈골로 302건(39.2%)이었다. 이어 타박상 205건(26.6%), 열상·찰과상·출혈 등이 123건(15.9%), 염좌·부종 78건(10.1%), 뇌진탕·두통 43건(5.5%) 등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안전하게 스키를 즐기기 위해서는 ▲ 충분한 준비운동 ▲ 보호장비 반드시 착용 ▲ 본인 수준에 맞는 슬로프 선택 등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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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장 안전사고 4년간 770건…보호장구 필수”
    • 입력 2017-12-14 13:54:43
    사회
겨울철에 스키를 타면서 각종 사고로 부상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가 모두 770건이라고 14일 밝혔다.

주요 원인을 보면 스키를 타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진 경우가 689건으로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이어 '부딪힘' 41건(5%), 기타 26건(3%), 떨어지거나 눌리는 사고가 14건(2%) 순으로 집계됐다.

스키장 사고로 가장 많이 발생한 부상은 골절·탈골로 302건(39.2%)이었다. 이어 타박상 205건(26.6%), 열상·찰과상·출혈 등이 123건(15.9%), 염좌·부종 78건(10.1%), 뇌진탕·두통 43건(5.5%) 등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안전하게 스키를 즐기기 위해서는 ▲ 충분한 준비운동 ▲ 보호장비 반드시 착용 ▲ 본인 수준에 맞는 슬로프 선택 등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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