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구테흐스 사무총장…“대북제재 완전 이행 중요”

입력 2017.12.14 (15:47) 수정 2017.12.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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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도쿄에서 회담을 하고 대북제재 이행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회담에서 석유공급 제한을 축으로 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북한의 비핵화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없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 일치를 봤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오는 1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보리 각료급회의에서 압력 강화를 위해 강한 메시지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UHC)' 국제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의 의료제도 구축을 위해 29억 달러(약 3조 1천532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UHC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필요한 의료와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구테흐스 총장과의 회담에서도 UHC의 실현을 위해 유엔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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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4 15:47:00
    • 수정2017-12-14 15:54:40
    국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도쿄에서 회담을 하고 대북제재 이행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회담에서 석유공급 제한을 축으로 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북한의 비핵화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없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 일치를 봤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오는 1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보리 각료급회의에서 압력 강화를 위해 강한 메시지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UHC)' 국제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의 의료제도 구축을 위해 29억 달러(약 3조 1천532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UHC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필요한 의료와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구테흐스 총장과의 회담에서도 UHC의 실현을 위해 유엔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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