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문재인 케어 반대’ 의협과 공동협의체 구성 합의

입력 2017.12.14 (15:51) 수정 2017.12.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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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문재인 케어 반대' 대규모 궐기대회 이후 정부와 의료계가 만나 공동 실무협의체를 운용키로 합의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북부지역본부에서 비공개회의를 했다.

양측은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추진을 위한 각종 준비사항을 공동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이필수 의협 비대위원장은 "의료계와 복지부의 시각차가 아직 있는 만큼 이를 좁히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다만 문재인 케어 관련 양측 간 논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의협 비대위의 투쟁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오늘 회의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이후 정부와 의료계 간 소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문재인 케어에 대한 실무 계획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복지부에서는 권 차관을 비롯해 총 5명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의협 비대위에서는 이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이 참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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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4 15:51:02
    • 수정2017-12-14 15:56:09
    사회
지난 주말 '문재인 케어 반대' 대규모 궐기대회 이후 정부와 의료계가 만나 공동 실무협의체를 운용키로 합의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북부지역본부에서 비공개회의를 했다.

양측은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추진을 위한 각종 준비사항을 공동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이필수 의협 비대위원장은 "의료계와 복지부의 시각차가 아직 있는 만큼 이를 좁히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다만 문재인 케어 관련 양측 간 논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의협 비대위의 투쟁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오늘 회의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이후 정부와 의료계 간 소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문재인 케어에 대한 실무 계획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복지부에서는 권 차관을 비롯해 총 5명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의협 비대위에서는 이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이 참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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