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北 공동군사위원회 회담…‘위험한 군사행동방지 협정’ 논의

입력 2017.12.14 (19:32) 수정 2017.12.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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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북한군 대표단이 14일 평양에서 회담을 열고 '위험한 군사행동방지에 관한 협정' 이행 문제를 논의했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전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주북 러 대사관은 14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전 합의에 따라 평양에서 러-북 공동군사위원회 제1차 회담이 열리고 있다"면서 "회담은 '위험한 군사행동 방지에 관한 협정' 이행 문제 논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사관은 "회담이 건설적이고 실무적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러시아 국방부 대표단은 16일까지 평양에 머물 것"이라고 소개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지난 12일 평양에 도착한 러시아 국방부 산하 국가방위지휘센터 빅토르 칼가노프 부소장이, 북한 대표단은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총국 부국장 박호철 소장이 이끌었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 2015년 11월 양국이 상대국 영토나 군대 주둔지 인근에서 군사활동을 할 때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군사장비나 병력의 타국 침범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규정한 '위험한 군사행동방지에 관한 정부 간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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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4 19:32:36
    • 수정2017-12-14 19:49:40
    국제
러시아와 북한군 대표단이 14일 평양에서 회담을 열고 '위험한 군사행동방지에 관한 협정' 이행 문제를 논의했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전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주북 러 대사관은 14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전 합의에 따라 평양에서 러-북 공동군사위원회 제1차 회담이 열리고 있다"면서 "회담은 '위험한 군사행동 방지에 관한 협정' 이행 문제 논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사관은 "회담이 건설적이고 실무적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러시아 국방부 대표단은 16일까지 평양에 머물 것"이라고 소개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지난 12일 평양에 도착한 러시아 국방부 산하 국가방위지휘센터 빅토르 칼가노프 부소장이, 북한 대표단은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총국 부국장 박호철 소장이 이끌었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 2015년 11월 양국이 상대국 영토나 군대 주둔지 인근에서 군사활동을 할 때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군사장비나 병력의 타국 침범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규정한 '위험한 군사행동방지에 관한 정부 간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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