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키타 현, 北서 표류 추정 목선 2척·시신 4구 또 발견

입력 2017.12.14 (20:19) 수정 2017.12.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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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인접한 일본 아키타 현에서, 북한으로부터 표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과 시신이 또 발견됐다.

14일 NHK에 따르면, 경찰과 해상보안부는 전날 아키타 현 아키타 시 해안에서 시신 4구가 있는 목선 2척이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배 안에서는 각각 시신 3구와 1구가 발견됐다.

경찰 당국은 선박과 시신이 북한에서 온 것으로 보고, 선박의 내부를 정밀 조사하는 한편, 시신의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키타 현에서는 전날 가타가미 시 해안에서도 북한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1구에서는 북한 김정일의 초상이 그려진 배지를 달고 있었다. 아오모리 현 후카우라마치의 해안에서도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남성 시신 1구가 목격됐다.

일본 정부는 최근까지 북한에서 표류해온 것으로 판단되는 선박이나 선원 등을 발견한 사례가 83건에 이르러, 표류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13년의 8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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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키타 현, 北서 표류 추정 목선 2척·시신 4구 또 발견
    • 입력 2017-12-14 20:19:05
    • 수정2017-12-14 20:27:11
    국제
동해에 인접한 일본 아키타 현에서, 북한으로부터 표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과 시신이 또 발견됐다.

14일 NHK에 따르면, 경찰과 해상보안부는 전날 아키타 현 아키타 시 해안에서 시신 4구가 있는 목선 2척이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배 안에서는 각각 시신 3구와 1구가 발견됐다.

경찰 당국은 선박과 시신이 북한에서 온 것으로 보고, 선박의 내부를 정밀 조사하는 한편, 시신의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키타 현에서는 전날 가타가미 시 해안에서도 북한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1구에서는 북한 김정일의 초상이 그려진 배지를 달고 있었다. 아오모리 현 후카우라마치의 해안에서도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남성 시신 1구가 목격됐다.

일본 정부는 최근까지 북한에서 표류해온 것으로 판단되는 선박이나 선원 등을 발견한 사례가 83건에 이르러, 표류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13년의 8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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