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車 글로벌 판매량 5년 연속 1천만대 넘을 듯

입력 2017.12.15 (10:26) 수정 2017.12.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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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차량 판매량이 내년에 5년 연속 1천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자체의 내년 판매 대수는 940만대 전후로 올해 판매계획(926만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히노자동차와 다이하쓰공업을 포함한 도요타자동차그룹 전체의 내년도 판매 계획은 판매 목표치인 1천20만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14년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 판매량인 1천23만대도 4년만에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도요타의 판매 호조는 원유가격이 안정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계속되는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진데다, 엔화 약세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요타는 미국과 중국시장의 내년 판매량을 올해(각 240만대, 127만대)보다 높게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는 "도요타자동차의 향후 성장은 동남아시아 등의 시장에서 판매를 얼마나 늘리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도요타는 다이하쓰공업을 중심으로 저가 차량을 통해 시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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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5 10:26:10
    • 수정2017-12-15 10:28:45
    국제
도요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차량 판매량이 내년에 5년 연속 1천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자체의 내년 판매 대수는 940만대 전후로 올해 판매계획(926만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히노자동차와 다이하쓰공업을 포함한 도요타자동차그룹 전체의 내년도 판매 계획은 판매 목표치인 1천20만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14년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 판매량인 1천23만대도 4년만에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도요타의 판매 호조는 원유가격이 안정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계속되는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진데다, 엔화 약세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요타는 미국과 중국시장의 내년 판매량을 올해(각 240만대, 127만대)보다 높게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는 "도요타자동차의 향후 성장은 동남아시아 등의 시장에서 판매를 얼마나 늘리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도요타는 다이하쓰공업을 중심으로 저가 차량을 통해 시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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