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 평가 기준 확정

입력 2017.12.15 (18:52) 수정 2017.12.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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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5일(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무 감사 결과에 따른 당혁위원장 자격 박탈 기준 점수를 확정했다.

2박 3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3시 쯤, 서울 김포공항으로 귀국한 홍 대표는 곧바로 당사로 이동한 뒤 오후 5시부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 안건은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 커트라인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회의가 끝난 뒤에 기자들과 만나 "1권역의 기준 점수는 55점, 2권역은 50점으로 결정했다"면서 "약 30% 정도의 당협위원장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남권 등 지지세가 강한 지역의 당협이 1권역이고 호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당협이 2권역이다.

김 최고위원은 "현역 의원 몇 명도 교체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이르면 17일(모레), 늦어도 다음 주 초에 자격 박탈 대상인 당협위원장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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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 평가 기준 확정
    • 입력 2017-12-15 18:52:40
    • 수정2017-12-15 19:43:13
    정치
자유한국당은 15일(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무 감사 결과에 따른 당혁위원장 자격 박탈 기준 점수를 확정했다.

2박 3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3시 쯤, 서울 김포공항으로 귀국한 홍 대표는 곧바로 당사로 이동한 뒤 오후 5시부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 안건은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 커트라인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회의가 끝난 뒤에 기자들과 만나 "1권역의 기준 점수는 55점, 2권역은 50점으로 결정했다"면서 "약 30% 정도의 당협위원장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남권 등 지지세가 강한 지역의 당협이 1권역이고 호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당협이 2권역이다.

김 최고위원은 "현역 의원 몇 명도 교체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이르면 17일(모레), 늦어도 다음 주 초에 자격 박탈 대상인 당협위원장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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