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서 잇단 흉기공격으로 2명 숨져…“테러연관성 확인안돼”

입력 2017.12.15 (19:52) 수정 2017.12.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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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남부도시 마스트리흐트에서 14일 밤 잇단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15일 밝혔다.

경찰은 한 명의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범행동기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으나 테러와 연관됐다고 추정할 만한 단서는 없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14일 오후 9시께 발생했다.

한 남성이 다툼을 벌이다가 흉기에 찔려 숨졌고, 용의자는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두 번째 흉기 사건은 첫 번째 사건이 발생한 10분 후께 인근 거리에서 발생해 여성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으며 인근 이슬람사원 부근에서 세 번째 부상자가 발견됐다.

부상한 3명은 모두 병원에 옮겨졌다고 경찰은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마르크 뤼테 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이 이번 사건을 매우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면서 "경찰에 따르면 테러공격이라고 추정하거나 범행동기가 테러와 관련돼 있다고 추정할 근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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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5 19:52:46
    • 수정2017-12-15 20:09:55
    국제
네덜란드의 남부도시 마스트리흐트에서 14일 밤 잇단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15일 밝혔다.

경찰은 한 명의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범행동기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으나 테러와 연관됐다고 추정할 만한 단서는 없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14일 오후 9시께 발생했다.

한 남성이 다툼을 벌이다가 흉기에 찔려 숨졌고, 용의자는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두 번째 흉기 사건은 첫 번째 사건이 발생한 10분 후께 인근 거리에서 발생해 여성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으며 인근 이슬람사원 부근에서 세 번째 부상자가 발견됐다.

부상한 3명은 모두 병원에 옮겨졌다고 경찰은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마르크 뤼테 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이 이번 사건을 매우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면서 "경찰에 따르면 테러공격이라고 추정하거나 범행동기가 테러와 관련돼 있다고 추정할 근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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