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병사 국군수도병원 이송…귀순 동기 조사

입력 2017.12.15 (20:51) 수정 2017.12.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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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받아온 북한군 병사가 15일 군 병원으로 옮겨졌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군 헬기를 이용해 북한 귀순 병사 오모(24)씨를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겼다.

당초 군은 14일 오씨를 군 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송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오씨는 부축을 받아 몸을 움직일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오씨가 군 병원으로 옮겨짐에 따라, 귀순 동기에 대한 당국의 조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귀순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팔꿈치와 어깨, 복부 등에 다섯 군데 총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국종 교수의 집도 하에 2차례 대수술을 받은 오씨는 같은 달 18일 오전 자가호흡을 시작하며 사경에서 벗어났다.

이후 용태가 호전되며 같은 달 24일 중환자실을 떠나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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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5 20:51:15
    • 수정2017-12-15 20:54:46
    정치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받아온 북한군 병사가 15일 군 병원으로 옮겨졌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군 헬기를 이용해 북한 귀순 병사 오모(24)씨를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겼다.

당초 군은 14일 오씨를 군 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송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오씨는 부축을 받아 몸을 움직일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오씨가 군 병원으로 옮겨짐에 따라, 귀순 동기에 대한 당국의 조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귀순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팔꿈치와 어깨, 복부 등에 다섯 군데 총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국종 교수의 집도 하에 2차례 대수술을 받은 오씨는 같은 달 18일 오전 자가호흡을 시작하며 사경에서 벗어났다.

이후 용태가 호전되며 같은 달 24일 중환자실을 떠나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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