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7.75%로 0.5% 포인트 인하
입력 2017.12.15 (21:55)
수정 2017.1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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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이 15일 기준금리를 연 7.75%로 0.5% 포인트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15일 정기이사회 뒤 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인플레율이 2.5% 수준에 머물고 있고 내년 말까지는 목표치인 4%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면서 "주요 산유국들의원유 감산 연장 합의가 인플레율 상승 위험을 낮추고 있다"고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하락이 인플레 기대심리를 낮췄지만 이 같은 경향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면서 "중기적으로 인플레율 상승 위험이 목표치(4%)보다 아래로 떨어질 위험보다 더 크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7~2.2%로 전망하면서 내년 성장률도 기존 예상치인 1~1.5%보다 더 높아지리라 내다봤으나 구체적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는 올해 들어 벌써 여섯 번째다. 이에 따라 올해 초 10%였던 기준금리가 지금까지 모두 2.25% 인하됐다.
은행은 앞서 지난 10월 말 기준금리를 연 8.25%로 0.25% 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기준금리를 결정할 차기 중앙은행 정기이사회는 내년 2월 9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중앙은행은 15일 정기이사회 뒤 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인플레율이 2.5% 수준에 머물고 있고 내년 말까지는 목표치인 4%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면서 "주요 산유국들의원유 감산 연장 합의가 인플레율 상승 위험을 낮추고 있다"고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하락이 인플레 기대심리를 낮췄지만 이 같은 경향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면서 "중기적으로 인플레율 상승 위험이 목표치(4%)보다 아래로 떨어질 위험보다 더 크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7~2.2%로 전망하면서 내년 성장률도 기존 예상치인 1~1.5%보다 더 높아지리라 내다봤으나 구체적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는 올해 들어 벌써 여섯 번째다. 이에 따라 올해 초 10%였던 기준금리가 지금까지 모두 2.25% 인하됐다.
은행은 앞서 지난 10월 말 기준금리를 연 8.25%로 0.25% 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기준금리를 결정할 차기 중앙은행 정기이사회는 내년 2월 9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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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7.75%로 0.5% 포인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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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5 21:55:41
- 수정2017-12-16 00:10:11
러시아 중앙은행이 15일 기준금리를 연 7.75%로 0.5% 포인트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15일 정기이사회 뒤 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인플레율이 2.5% 수준에 머물고 있고 내년 말까지는 목표치인 4%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면서 "주요 산유국들의원유 감산 연장 합의가 인플레율 상승 위험을 낮추고 있다"고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하락이 인플레 기대심리를 낮췄지만 이 같은 경향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면서 "중기적으로 인플레율 상승 위험이 목표치(4%)보다 아래로 떨어질 위험보다 더 크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7~2.2%로 전망하면서 내년 성장률도 기존 예상치인 1~1.5%보다 더 높아지리라 내다봤으나 구체적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는 올해 들어 벌써 여섯 번째다. 이에 따라 올해 초 10%였던 기준금리가 지금까지 모두 2.25% 인하됐다.
은행은 앞서 지난 10월 말 기준금리를 연 8.25%로 0.25% 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기준금리를 결정할 차기 중앙은행 정기이사회는 내년 2월 9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중앙은행은 15일 정기이사회 뒤 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인플레율이 2.5% 수준에 머물고 있고 내년 말까지는 목표치인 4%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면서 "주요 산유국들의원유 감산 연장 합의가 인플레율 상승 위험을 낮추고 있다"고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하락이 인플레 기대심리를 낮췄지만 이 같은 경향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면서 "중기적으로 인플레율 상승 위험이 목표치(4%)보다 아래로 떨어질 위험보다 더 크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7~2.2%로 전망하면서 내년 성장률도 기존 예상치인 1~1.5%보다 더 높아지리라 내다봤으나 구체적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는 올해 들어 벌써 여섯 번째다. 이에 따라 올해 초 10%였던 기준금리가 지금까지 모두 2.25% 인하됐다.
은행은 앞서 지난 10월 말 기준금리를 연 8.25%로 0.25% 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기준금리를 결정할 차기 중앙은행 정기이사회는 내년 2월 9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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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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